1960년대에 태어나서 1980년대에 대학을 다녔던 이른 바 386세대들은 컴퓨터를 잘 모르더라도 ‘인텔 인사이드 (intel inside)’ 라는 말은 한 번쯤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인텔 인사이드’는 인텔이 1991년 인텔 인사이드 로고를 PC에 부착하는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컴퓨터 판매량의 80% 이상을 자사 CPU를 사용토록 했던 획기적인 사건으로, 인텔은 이를 계기로 세계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IBM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제주 인사이드 (Jeju inside)’는 인텔 인사이드 캠페인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제주 원료와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도전적 목표를 표방하면서 지난해 탄생했다. 제주대학교 인사이드사업단은 제주의 8000여 종의 생물자원에 대한 산업화 원료들, 이러한 원료들이 함유된 바이오제품, 그리고 제주의 인적 인프라와 공장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들에 이르기까지 메이드인 제주의 요소가 되는 모든 것들에 대한 기업지원을 통하여 제주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주인사이드사업단은 행정지원, 기술지원, 기술개발 부서 외에 신규 융합산업 아이템 및 예산 발굴을 위한 “디지털팩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산학융합원의 상호 자문과 신규 기술지원사업 발굴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인사이드사업단(舊 제주대 종합기술지원사업단)은 지난 2013년부터 기존의 부동산 중개식 기업지원서비스 사업형태를 벗어나 참여기관의 혁신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혜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종합기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제주권 기업지원서비스의 핵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종합기술지원사업이란 참여기관 자체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여 100% 직접지원 형식의 전주기적 기술지원 사업이다. 국가예산을 단순히 기업에게 나눠주던 기존의 부동산식(仲介人式) 지원 형태가 아닌 비R&D사업을 극복한 기업지원 방식을 따른다. 참여기관의 자체적인 역량을 기반으로 현장애로기술 지원과 기술보틀넥 해소를 위한 One-point 레슨을 진행하며, 기술 분야별 전문가 풀(pool)을 구축하고 기술개발부터 제조공정, 품질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에 맞춤형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성장유망기업 대상의 종합기술지원 시스템이다. 궁극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기업지원 마중물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추진함으로써 경제협력권 화장품산업의 고도화와 기술혁신의 강소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충북-충남-전북 연계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화장품산업의 기술혁신형 강소기업 육성이라는 프로젝트의 목표달성을 위하여 각 분야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주관·협력시도 간 기술성숙도에 근거하여 기관별로 역할을 구분하고 과제 사이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을 추진 중이다.

 

비즈니스 협력형 R&D사업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에 수혜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R&D 및 비R&D 과제 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고용증진과 매출증대 등의 성과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유도 전략에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품목지정형 과제를 포함한 비R&D 사업 추진과 추후 지방비 추가 확보, 비R&D 수요도를 반영한 지원 범위 확대 등 기업지원을 통해 많은 성공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권 종합기술지원사업은 효능분석과 시험분석, 임상지원 등을 집중 지원하며 제주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시제품개발 지원사업과 더불어 제주-충북-충남-전북권 화장품 및 전후방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지원을 통해 기존의 확보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지역 화장품 관련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수혜기업들은 개발과 관련한 기업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장 중심으로 기술지원이 이뤄지면서 신제품 개발과 품질관리로 인해 생산성이 증대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첨단 기술지원과 지원 참여로 기업 간의 교류를 통해 관련 제품의 기술이 향상될 수 있었다. 기업의 성장은 제주가 원료 수급지로서 뿐만 아니라 완제품 허브로 발전할 수 있게 된 전기를 마련했다.

 

제주-충북-충남-전북 연계협력 생태계를 구축하여 협력 시도 간의 기술성숙도에 근거한 기관별 역할을 부여하고 집중 지원함으로써 광역협력권 산업클러스터 구축 수준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혁신 주체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지원체계가 형성되면서 국내·외 혁신산업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는 산업적으로 1차 소재의 생산부터 2차 소재의 가공, 3차 뷰티서비스산업 및 관광산업과의 연계 촉진으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6차 산업의 모델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특성화사업을 통하여 제주권 최초의 피부임상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에 참여할 예정으로 in vitro 효력시험분석 관련한 최고 수준의 기술지원시스템을 보유하면서 제주형 기술혁신 강소기업들이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식 웹사이트
www.jeju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