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대표 펭지민, Shopee)가 2021년을 견인할 3대 이커머스 트렌드로 ‘소셜(Social)’, ‘개인화(Personalization)’, ‘통합(Integration)’을 발표했다.

소셜(Social)은 인간적인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즐길 수 있고, 유용한 정보를 얻고 서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쇼피는 고객들에게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쇼피 라이브 챗(Shopee Live Chat)’에서는 하루 평균 3000만 개의 메시지가 전송되고 있으며, 앱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쇼피 게임(Shopee Game)’은 올해 상반기에만 총 100억 번 플레이됐다. 라이브 커머스 기능인 ‘쇼피 라이브(Shopee Live)’는 올 2분기에만 3000만 시간 재생됐다.

개인화(Personalization)는 개별적인 쇼핑 경험의 중요성 증대이다.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젊고, 테크 새비(tech-savvy)하며 스마트한 고객층에 범용적인 접근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브랜드와 셀러들은 고도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통합(Integration)은 온·오프라인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고객 여정이다. 상품을 고르고 결제하는 순간부터 수령할 때까지 모든 고객 여정이 매끄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모바일 홈쇼핑으로 불리는 ‘ ’가 대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쇼핑이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고 비접촉과 비대면을 선호하는 ‘언택트’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쇼핑 트렌드의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라이브커머스’는 오는 2023년까지 시장 규모만 1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받으며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생방송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상업을 뜻하는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인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과 쇼핑을 결합한 유통 채널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업계가 온라인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실제 온라인 소비는 매년 증가 추세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10월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 8월 이후 석 달 연속으로 14조 원대를 기록,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친환경 성분 사용 및 동물 실험 배제한 ‘비건 뷰티’ 각광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가 왔다. 또한 착한 소비, 윤리 소비 같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비건 화장품’도 빠른 성장과 함께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비건 화장품과 천연, 유기농 화장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동물성 원료 함유 여부다. ‘천연 화장품’은 화학적 합성 원료가 아닌 동식물 및 그 유래 원료 등을 95% 이상 함유한 화장품을 의미하고, ‘유기농 화장품’은 동식물성을 포함한 유기농 원료를 10% 이상 함유한 화장품을 말한다.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와 함께 초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며 마스크 착용의 중용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이처럼 마스크 착용이 일상으로 자리 잡으며 메이크업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겼다.

올해는 피부에 얇게 밀착되어 마스크 묻어남이 없이 깔끔하게 지속되는 세미 매트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뷰티업계는 마스크 착용 지속력 테스트, 마스크 묻어남 방지 테스트 등을 완료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필(必) 마스크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일상화된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도 팬데믹 상황에 놓였다. 마스크 속 고온 다습한 환경과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고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를 합친 ‘마스크네(maskne)’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여느 때보다 피부를 위한 진정 케어가 필요한 시점, 자극으로 성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화장품이 주목 받고 있다.

같은 할랄 시장에서도 국가별 유망제품이 다른 만큼 우리 기업들이 인도네시아는 가공식품, 말레이시아는 화장품, 아랍에미리트(UAE)는 의약품 위주로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17일 발표한 ‘할랄 소비재 수출시장 현황 및 수출확대 방안’에 따르면 글로벌 할랄 산업 규모는 2019년부터 연평균 6.2%씩 성장해 2024년에는 3조 2,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