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이솔은 ‘남원지리산허브특구’에 위치하여 지리산에서 생산된 국내산 허브를 사용한 친환경 화장품, 손세정제, 치약, 탈모방지 샴푸 등을 생산하고 있다. 남원 지리산에서 재배한 허브를 직접 수매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오일 정유추출기로 허브오일과 허브워터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자체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에스테틱 화장품 ‘림포디아’, 에스테틱 전문가용 화장품 ‘이너벨라에떼’, 메디컬 전문화장품 ‘림포메디’, 허브 화장품 ‘헤브니아’를 독점 생산하고 있다.

또한 다방면으로 허브에 관한 연구협력을 구축하여 보다 정확한 허브의 효능과 성분을 연구하고 있다.

지리산과 소백산권 바이오 뷰티소재 발굴은 사실 쉬운 과정이 아니었다. 해외 자원 의존성이 높은 바이오 뷰티분야의 장기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에서 자원을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리하여 자생식물(사전귀화식물, 구귀화식물, 한반도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특허 및 재산권 검토를 통해 본격적으로 자원 발굴을 하게 됐다.

 

이와 같이 천연물이 주는 특별함을 제품에 녹여 내고자 충분한 기획 단계를 거쳤지만 천연물의 특성상 계절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효능이 있는 수확시기를 맞추기란 쉽지 않았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지리산과 소백산권 자원식물의 판매업자들을 상세히 조사하여 1년 전 예약 수매를 진행했고 결국 수량 확보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해도 단순 추출물을 이용한 원료 개발에 그쳤었다. 원료와 이와 관련된 제품에 대한 안전성, 효능 등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기업 내에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았었다.

그리하여 눈을 돌린 곳이 바로 지원사업이었다. 《지리산 및 소백산권 자원식물을 이용한 천연 뷰티소재의 원료산업화 및 제품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과제를 진행했고, 주요 과제들은 천연·유기농 원료의 안전성 및 안정성평가, 특화 가공기술 개발, 소재 유효성 확보를 위한 기능성 검증, 프리미엄 화장품 제형 및 제조 공정도 개발 등이 포함되었다.

이러한 과제 수행을 통해 피부에 안전한 천연 화장품 소재를 개발할 수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제품화까지 가능하게 됐다. 또한 미백 및 주름개선 효능이 우수하고 높은 생분해성을 가지는 환경 친화적 국내산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는데 까지도 성공했다.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33개월이라는 사업기간 동안 9명의 고용창출까지 이뤄냈다.

과제수행을 통해 그동안 풀리지 못한 문제점들이 개선되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첫 번째로 신제품 개발과 함께 특허 출원 및 등록 등 기술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두 번째로 매출 증대는 물론 사업영역이 전반적으로 확장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고객층이 다양해지고 수출 등 경제적인 성과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면서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게 됐다. 이처럼 ㈜하이솔의 제품력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게 된 만큼 본격적으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여 전진하고자 한다.